★ Billy의 국내여행 Domestic Tour

2012년 명동의 마지막 밤 2012. 12. 31

Billy Soh 雲 響 2012. 12. 31. 23:11

 

휘황 찬란한 장식 조명의 불빛 아래 2012년이 저물어간다. 불과 네시간 후면 2013년을 맞이 하는

것이다. 어려움도 많았던 2012년이여 안녕~!  하지만 새해의 복은 누가 주는것이 아니다. 나 자신이

건강과 행복과 번영을 위하여 힘을 다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기만을 기원할 뿐이다. 그러기에

복많이 받으세요의 덕담은 사실은 적절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 복 많이 만드세요 !! 

 

명동의 마지막 밤을 그대와 함께 ..  지난해의 모든 어려웠던 일, 아픔의 기억이 남아있다면 4시간

이내에 다 잊어 버리고 새로운 희망의 술을 새해의 부대에 담아야 할 것이다. 보라 낡은 것은 지나가고

새날이 밝아 오도다. 희망과 상상력과 모험심을 두주먹에 불끈쥐고 꿈을 향하여 힘차게 앞으로만 나아가야 한다.  인생은 모름지기 직진이다.

 

수많은 인파가 명동거리를 메우고 있다. 그들에게 스스로의 복을 만들수 있는 용기와 지혜와 실행력을 

주시기를 기원한다.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는 명동의 풍경들. 2013년이라해서 세상이 달리지진 않는다. 과거와 유사한 또 새로운 한해가 될 것이다. 해의 바뀜이란 또 한번의 공전 주기의 시작이기 때문이며 인간의 생활상도 그리 바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므로 새해에는 희로애락의 어떤 변화에도 경거망동 하지 않고 하늘의 뜻을 따라 순리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므로 Just let it be there 다. 인생을 관조하며 진중하고 늠름하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난날 자신의 조그마한 성취에 교만 하였던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던가. 또한 생각대로 가지 못했던 길에 얼마나 좌절하고 실망하였던가. 모두가 하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섣부른 경거망동이었다. 부디 새해에는 태산처럼 무겁게 하늘의 뜻을 깨닫는 삶이 되기만을 소망한다. 부족한 나의 인생 전체를 주관하시고 모든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그분의 인도를 굳게 믿는다.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미완성인 인생, 이제는 좀더 성숙된 삶을 살아가는 한해가 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는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