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매년 11월이면 청계천에서 서울 등불 축제가 열리고 있다. 금년은 4회째로서 동영상 부분은 청계천 광장 부터 시작되는 서울 성곽을 주제로한 거대한 등불 작품이다.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보러온 수많은 내외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
조선시대 백성들의 생활상을 주제로 제작한 등불 작품이다.
이 등불 작품은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1호(1964지정)이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2001년 지정)인 종묘 제례악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다. 종묘제례악의 실제 음악도 현장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고 있어 실감을 더하여 주었다. 종묘 제례악은 조선의 역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 제사를 지낼 때 연행하는 악(樂), 가(歌), 무(舞)를 말한다.
현재의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이 제정한 회례악무(잔치음악)인 보태평과, 태조 이성계를 비롯한 선왕들이 조선을 창업한 것에대한 공덕의 성대함을 표현하기 위한 정대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 초기에는 고려의 왕씨 왕조를 뒤엎고 역성 혁명에 성공하여 스스로 이씨 왕조를 창업한 것에 대한 정당성을 확립할 필요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세조때 발췌하여 종묘제례악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 거대한 등불 작품은 서울 성곽의 대문을 주제로 하고 있다. 서울 성곽이란 수도 한양의 방위를 위해 축성한 것으로 내4산이라 불리는 인왕산, 북악산, 낙산, 목멱산(남산)을 연결하는 웅대한 성이다.
화려한 등불의 터널
종묘 제례악
서당을 주제로한 등불 작품
풍물 놀이 농악을 주제로한 작품
한국의 전통 혼례 예식을 주제로 만든 등불
씨름 경기 등불
연날리기 주제
널 뛰기를 표현한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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