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 Augusto Alguero Hijo
출연 : Marisol, Anselmo Duarte, Maria Mahor
마리솔의 엄마는 스페인의 무명가수이고 아빠는 이태리 귀족출신. 아빠는 부친의 결혼승락을 받으려고 이태리로 가던 중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엄마는 마리솔을 기숙학교에 보내 교육시킨다.
이태리에 있는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며느리는 인정하지 않지만 자기의 손녀라고 알려진 마리솔이 보고 싶어 둘째아들(마리솔의 삼촌)을 스페인에 보내고 삼촌은 형수를 설득하여 마리솔을 이태리 할아버지 저택으로 데려온다.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퇴역장군이고, 귀족이며, 대단히 완고한 노인으로, 마리솔이 도착하자마자 위엄을 부리면서 엄격한 교육스케줄을 제시하지만, 첫 대면에서 마리솔은 기막힌 노래실력을 발휘하여 할아버지를 매료시킨다. 할아버지는 마리솔에게 푹 빠졌고 마리솔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 준다.
한편 스페인에서 친구집에 얹혀 살며 궁핍한 생활을 하는 엄마는 딸을 그리는 육성 편지와 노래를 테이프에 담아 보낸다. 엄마의 음성을 들은 마리솔은 엄마가 그리워 견딜수가 없어 거짓으로 부상을 입은척하여 할아버지로부터 스페인 어머니에게 가는것을 허락받는다.
할아버지는 신분의 차이, 자식을 잃은 분노 등으로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고 또 자기보다 엄마를 더 그리워하는 손녀에게 실망하고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소리치지만 마리솔이 떠나면서 남긴 음성 편지를 듣자 마자 그리움에 사무쳐 울음을 터뜨린다.
집으로 돌아온 마리솔은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가 살고 있는 집이 친구 집이라는 것, 엄마가 궁핍하게 산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고 엄마를 즐겁게 해드린다.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마리솔을 보고싶어 스페인으로 찾아 오고, 또 둘째 아들이 형수를 좋아 하는 것을 눈치 채고 둘이 결혼하도록 허락한다. 결국 마리솔 가족은 모두 이태리로 돌아와 할아버지와 함께 행복하게 살게 된다.
Adios Colegiol (학교여,안녕)
마리솔의 할아버지는 퇴역장군 귀족이며 대단히 완고한 노인이다.
마리솔에게 음성편지를 보내는 엄마
엄마 목소리를 듣는 마리솔
삼촌과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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