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do the nations so furiously rage together?

 

 

헨델의 '메시아'중

Why do the nations so furiously rage together?

(어찌하여 열방들이 서로가 분노하며)

 

'메시아' 대본은 헨델의 친구인 찰스 제넨스(Charles Jennens)가 성서를 바탕으로 쓴 것이며, 내용은 메시아의 일생을 그린 것으로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의 총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연주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이다. 악기 편성은 헨델 스스로에 의해서도 많이 수정되었고, 그 후 모차르트, 멘델스존, 프란츠, 프라우트 등이 편곡을 시도하였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

총 53곡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그중 40번째 곡이 " 어찌하여 열방들이 서로가 분노하며" 이다.

 

어찌하여 열방이 서로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일을 하느뇨

어찌해 열방이 ---

열방이 분노 하며

민족들이 헛된일---을 하느뇨

헛된일 하느뇨

 

어찌하여서 열방이 분노 하며

어찌 민족들이 어찌 민족들이

헛된일 하느뇨

어찌해 열방이--- 어찌해 열방들이

서로 분노 하며 어찌 민족들이

헛된일 하느뇨 헛된일--- 하느뇨

어찌 민족들이 헛된일 하느뇨

 

온세상의 왕들이

함께모여서 의논을 하여---

서로 의논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기름 받은자를 대적하도다

 

 

다가오는 2009년 크리스 마스 이브...   축하 음악 예배의 메시아 공연에서 "어찌하여 열방들이 서로가 분노하며" 바리톤 Solo를 준비하고 있다.  운이 좋아서 맡게 되어 근 1년을 연습 하였다. 이렇게 눈이라도 내린다면 평생 잊을수 없는 연주가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