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이문세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우네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 모습
어느 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우 우우우 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밑
그 향기 더하는데 우 우우우 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우 우우우 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이문세(1959년)씨는 1980년대 발라드 가수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린 가수이자 DJ이다. 그가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 1980년대 후반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아름다운 곡들은 대중 음악의 음악적 완성도에 대한 인식을 일신 하였다. 그의 음반 가격 인상으로 애호가들의 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그는 당당하게 그 난관을 작품성으로 돌파해 나갔다.
'나는 아직 모르잖아요'와 '휘파람'으로 오랜 꿈이었던 가수로서의 정상에 올라서자, 그의 절대적인 지지자들이 라디오 프로그램 <별이 빛나는 밤에>로 모이기 시작했다. 연일 나오는 그의 노래와 젊은이들의 공개방송 방청열풍은 월요일이면 학생들의 주요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연이어 나온 그의 4집은 100만장 에 가까운 히트를 거듭하였다.
작곡가 고 이영훈의 이별과 추억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그 초췌한 회상의 연가를 들으면, 아무 가진것도 없이 오직 열정 하나만으로 세상의 거친 파도에 부딪치며, 그 순수한 사랑에 울었던 젊은 날의 추억이 언제나 가슴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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