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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ingle Yellow Rose(한 송이 노란 장미) - Isla Grant (이슬라 그랜트)

Billy Soh 雲 響 2020. 5. 3. 23:22

출처 http://cafe.daum.net/oldiesPOP/5ny6/41845?q=isla%20grant-A%20Single%20Yellow%20Rose




 A Single Yellow Rose

(한 송이 노란 장미)
Isla Grant(이슬라 그랜트)


When I awoke this morning imagine my surprise
아침에 일어나 제가 얼마나 놀랐는지 상상해 보세요

On my pillow lay a single yellow rose
제 베개위에 노란 장미 한 송이가 놓여 있었어요

I smiled "what?" when I read the card
뭘까하고 미소 지으며 카드를 읽는

for the teardrops in my eyes
내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죠

It was the only way
그것은 당신이 내게 준

that you could say goodbye
단 하나 이별의 인사였어요

You couldn't tell me to my face 
다른 사람을 찾았노라고 내앞에서

that you have found another
차마 말할 수 없었겠지요.

And did never cross my mind you'd be untrue
내게 진실을 주지 못했다고 말할수 없었겠지요.

So today 'cause I lay sleeping
그래서 오늘 내가 잠든 사이

you left me here alone
나 혼자 두고  떠나갔나요

And you said goodbye with a single yellow rose
노란 장미 한 송이로 이별의 인사를 했나요
<간주>


Did you know that yellow roses mean
노란 장미가 영원한 사랑의 뜻이라는 것

you love someone forever?
당신은 아시나요. 내가 영원히 당신을

And did you know they say forever I'll be true?
사랑할 것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아시나요

Why did you have to go straight to leave
왜 당신은 우리들의 사랑을 던져 버리고

and throw our love away?
떠나 가야 했나요

Why did you leave a single yellow rose?
왜 외로운 노란 장미 한 송이를 남겨 놓으셨나요

You couldn't tell me to my face

다른 사람을 찾았노라고 내앞에서

that you have found another

차마 말할 수 없었겠지요.

And did never cross my mind you'd be untrue
내게 진실을 주지 못했다고 말할수 없었겠지요.

So today 'cause I lay sleeping
그래서 오늘 내가 잠든 사이

you left me here alone
나 혼자 두고 당신은 떠나갔어요

And you said goodbye with a single yellow rose
노란 장미 한 송이로 이별의 인사를 했어요

Yes, you said goodbye with a single yellow rose
그래요, 노란 장미 한 송이로 이별의 인사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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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까지 쌀쌀하던 봄 날씨가 5월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초여름 날씨로 바뀌었다. 타코에서 중식을 마친뒤 산골짜기 길을 걸었다. 봄 햇살은 강하고 이마에는 어느덧 땀방울이 돋았다. 산바람에 늘어진 버들가지의 씨눈이 날린다. 봄은 바람을 타고 더 깊어지나 보다. 골짜기 어딘가에서 한가한 뻐꾸기 소리가 들린다. 피어나는 신록속에 세상은 꽃처럼 아름다운데 무거운 가슴은 무엇 때문일까. 세월은 강물처럼 속히 흐르고 그토록 아름답던 꽃잎들은 시들어 간다.

꽃잎을 잃은 나무들은 고독하고 쓸쓸해 보인다.열흘 붉은 꽃이 없고 막강한 권력도 십년을 넘지 못한다하지 않는가. 화려했던 나의 전성기는 안개처럼 사라진 꿈이었다. 떨어져 흩어진 꽃잎의 자리에는 신록의 희망이 자라나는데 한번 흘러간 인생에 신록의 희망은 돌아오지 않는다. 칼을 쥔 자들의 압박은 무겁게 짓누르고 매일 들리는 것은 선열의 희생으로 지켜온 이 나라를 자신들 맘대로 뒤집겠다는 어두운 뉴스 뿐이다. 세상을 보는 가치와 불어가는 바람의 방향이 바껴 버린것을 누가 잡을 수 있으랴. 산마루 넘어가는 하얀 구름에 헛된 구원의 손짓을 흔들 뿐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