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m3kwlG6kowE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lj96447&logNo=221836869104
묻어버린 아픔
김동환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건 세상이라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면
먼훗날 함께 마주앉아 둘이
얘기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모든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순간 나는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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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시기를 잘 견뎌내야 한다. 슬픈 노래를 부르다 보면 무언지 모르게 조금 마음에 위로가 되기도 한다. 길가에 피어난 작은 민들레도 아픔을 감추려 바람에 흔들 거리지 않는가. 외로운 노을이 산등성이로 넘어가면 삶의 시련은 어둠의 파도처럼 밀려온다. 모든것은 지나갈때가 온다. 꽃은 아름다우나 하룻밤 자고나면 꽃잎은 땅에 떨어져 있다. 꽃은 결실을 잉태하고 또다시 봄이 오면 피어나겠지만 인간의 꽃은 한번 뿐이다. 자신의 꽃에 취해 자만하다가 한줄기 바람이 불어오면 자신도 모르는 순간에 떨어져 흔적도 없이 멀리 멀리 사라지는 것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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