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해외여행 Foreign Tour

봄의 키타큐슈 여행(2) 2019 4 9-11 (마에다 마치)

Billy Soh 雲 響 2019. 10. 9. 13:43

마에다 마치

큐슈 속의 작은 쿄토, 히타시의 마에다 마치를 둘러 보았다. 여기는 과거 일본의 1900년대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작은 마을이다. 예스러운 정취를 지닌 전통 가옥들이 많이 남아있어 2004년 전통적 건조물 보존 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에도 막부의 직할시로 당시 큐슈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로서 크게 번영하였다. 현재 이곳에서는 에도시대 귀중품을 전시하는 쿠사노혼케의 귀빈과 문인을 맞이했던 고급요정인 시잔테이 카이코칸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에도시대의 양조장도 견학 할 수 있다.


여기는 에도시대에 성업했던 150년 역사의 '쿤쵸양조 주식회사'의 자료관이다. 명품 일본주를 제조하기 위하여 고두밥을 짓던 가마솟, 누룩을 섞어 발효하고 걸러내던 '후네'등 옛날의 제조 시설들을 구경 할 수 있으며 매점에서는 옛날 그대로의 명품 술을 구입 할 수도 있다.


이 거리가 오이타현이 전통 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한 히타시의 마에다 마치이다. '작은쿄토'라고도 불리운다.  만일 자동차 대신 인력거나 가마가 지나가고 있다면 완전히 에도시대의 거리라고 누구나 착각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