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Live Music(생음악)

북녘의 봄 (키타구니노하루-한글가사 노래) - Billy Soh

Billy Soh 雲 響 2019. 3. 30. 12:33





북녘의 봄

(北国の春 , 키타구니노하루)

한글 가사 및 노래 ; 雲響 蘇湧舜  Billy Soh


1. 白樺   青空    南風
 자작나무    파란 하늘    불-어오는- 남풍-
こぶし咲くあの丘北国の      ああ北国の春
  저 언덕위에 목련꽃이 피어나누나        아아  북녘의 봄이오네
  季節が都会では             わからないだろと
 도시에선 계절이 와도           느낄 수 없을- 거라며   
届いたおふくろの       小さな包み
 어머니가  보내주신             조그만 꾸러미 
あの故郷へ    帰ろかな  帰ろかな
그리운 그 고향에     돌아갈거나     돌아갈거나

2. 雪どけ せせらぎ 丸木橋
  눈이 녹아     흐르는 개울    외나무 다리
からまつの芽がふく北国の ああ北国の春
말랐던 가지 낙엽송에  새싹이 트면    아아  북녘의 봄이 오네 
好きだとおたがいに いいだせないまま
좋아한단 말 한마디를     서로 하지 못한 채   
別れてもう五年     あの娘はどうしてる
헤어진지 벌써 5년      그아가씨 어찌 지낼까
あの故郷へ 帰ろかな 帰ろかな
그리운 그 고향에 돌아갈거나 돌아갈거나

3. やまぶき 朝霧  水車小屋
노란매화   아침 안개   물레-방앗간
わらべ唄きこえる北国の ああ北国の春
어린아이들 노래소리 들려 오는곳    아아 북녘의 봄이오네
あにきもおやじ似で 無口なふたりが
아버지와 꼭 닮은 형님      말수  없는 두사-람
たまには酒でも 飲んでるだろか
어쩌다가  술이라도      한-잔-들 하실까
あの故郷へ   帰ろかな 帰ろかな

그리운 그 고향에    돌아갈거나   돌아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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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노래 '북녁의 봄'은 일본의 대중가요인 '키티구니노하루'이나 필지가 원어뜻을 그대로 살려 한국어 가사로 만들어 직접 불러본 노래이다. 이노래는 대중가요로서 이미 세계 많은 나라의 언어로 번역 되어 불려지고 있는 명곡이 되었으나 아직 우리말로는 불려진 바가 없기에 필자가 시도해본 것이다.


본래 필자는 많은 외국의 노래를 우리말로 번역하거나 우리 노래를 외국어로 번역해 불러보거나 인터넷에 올리는 취미로서 노래를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하고 싶은 것이 바라는 바이다. 정치와 군사에서 갈등과 적대적 감정을 갖고있다하더라도 문화적 공감을 자주 하다보면 어려운 문제에도 서로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인 것이다.


위의 노래는 특히 2011년 3월 11일 14:46분 일본의 후쿠시마,  센다이 등 동북 지방에서 일어났던 동일본 대지진과 그로인한 수십미터의 쓰나미로 15000 이상의 인명이 희생된 이래 더욱 많이 불려지고 유명하게된 노래이다. 이 노래의 작곡자 엔도 미노루가 이 지방 출신이라서 고향을 그리는 이 노래가 폐허에서 살아남은 사람들과 그들을 위로하기 위한 많은 사람들이 눈물로 불렀던 것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이래 악화 일로를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를 생각하며, 두나라가 과거의 상처와 역사를 극복하고 상호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노래를 다시 불러본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