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daum.net/kwg5820/7097546
대구남성합창단
사랑이여
별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여
꿈처럼 행복했던 사랑이여
머물고 간 바람처럼
기약없이 멀어져 간 내사랑아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라
지지않는 사랑의 꽃으로
다시 한번 내가슴에
돌아오라 사랑이여 내사랑아
아~ 사랑은 타 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나
오~ 내 사랑
아~ 사랑은 타 버린 불꽃
아~ 사랑은 한줄기 바람인 것을
아~ 까맣게 잊으려해도
왜 나는 너를 잊지 못 하나
오~ 내 사랑 오~ 내 사랑
영원토록 못잊어 못잊어
사랑이야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 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 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사랑의 미로
그토록 다짐을 하건만 사랑은 알 수 없어요
사랑으로 눈먼 가슴은 진실하나에 울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둔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흐르는 눈물은 없어도 가슴은 젖어버리고
두려움에 떨리는 것은 사랑의 기쁨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둔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때로는 쓰라린 이별도 쓸쓸히 맞이하면서
그리움만 태우는 것이 사랑의 진실인가요
그대 작은 가슴에 심어둔 사랑이여 상처를 주지마오 영원히
끝도 시작도 없이 아득한 사랑의 미로여
사랑이
떠나간다네
사랑이 떠나간다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우리의 마지막 시간은 붙잡을 수는
없겠지
사랑이 울고 있다네 이별을 앞에
두고서
다시는 볼 수 없음에 가슴은
찢어지는데
이제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네 사랑이
떠나가네
나는 죽어도 너를 잊지는
못할거야
아침이면 떠날 님아
사랑이 저만치가네 나 홀로 남겨두고서
세월아 멈춰져 버려라 내님이 가지 못하게
사랑으로
내가 살아가는 동안에 할일이 또 하나
있지
바람부는 벌판에 서 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그러나 솔잎하나 떨어지면 눈물따라
흐르고
우리 타는 가슴 가슴마다 햇살은 다시
떠오르네
아 영원히 변치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아 아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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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노래했다. "사랑하는 마음보다 더 좋은건 없을걸.." 지난버린 인생보다 더 짧은 시간은 없다. 봄날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였던가. 아른아른 아스라하기만한 지난날의 인생 여정에서 참으로 많은 사람과 만나고 이별하였던 그 세월은 모두 바람처럼 흘러갔다. 때로는 달콤한 추억으로 때로는 가슴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그 흔적들. 잊혀져간 그 시간들은 가슴깊은 곳에 가라앉아있다가 음악을 따라 은하로 가는 열차처럼 표면으로 떠오른다. 아픈기억과 상처들은 이제 비워버려야 할 때이다. 구름에 달가듯이 강물이 기슭과 이별하듯 조용히 자신을 비우고 흘러가야 하리라. 좋았던 생각 아름다운 추억만을 간직하고 남은 여정을 담담히 걸어가기만을 바랄 뿐이다. 언제나 험난한 세파속으로 .. 힘찬 남성합창의 하모니가 가슴에 젖어든다. 젊은날의 나의 모습 나의 목소리인듯.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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