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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난 나에게 넌
자전거 탄 풍경(송봉주) 김민주(목포과학대)
너에게 난
해질녘 노을처럼
한 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내 외롭던 지난 시간을
환하게 비춰주던 햇살이 되고
조그맣던 너의 하얀 손 위에
빛나는 보석처럼
영원의 약속이 되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나에게 넌
초록의 슬픈 노래로
내 작은 가슴속에 이렇게 남아
반짝이던 너의 예쁜 눈망울에
수많은 별이 되어
영원토록 빛나고 싶어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너에게 난
해질 녘 노을처럼
한편의 아름다운 추억이 되고
소중했던
우리 푸르던 날을 기억하며
우 후회없이
그림처럼 남아주기를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nglesnew&logNo=22054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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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위의 노래를 처음 들었던건 호주근무에서 돌아온 2003년 하반기무렵 쯤이 아니었던가. 자전거탄 풍경이라는 이름도 특이했지만 그들의 해맑은 하모니는 때로는 생활에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옹달샘물 같은 느낌이었다. 그로부터 다시 13년이 흘렀으니 얼마나 세월은 빨리 흘러간 것일까. 그때만 해도 아직은 좋았던 시절이었으니.. 이제 그 오리지널 멤버인 송봉주가 새까만 후배인 목포과학대라는 잘몰랐던 학교의 후배 김민주와 같이 음악을 만들어 부르는걸 들으니 그동안 잊버렸던 그시절의 느낌이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것만 같다. 그 레몬같은 상큼한 젊음이 부러워 진다.
삼성동의 글라스타워빌딩 5층이었던가. 때때로 따르던 직원들과 함께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담소하고 업무를 위하여 같이 매진하곤 했었지. 가끔은 한잔술에 취하여 클럽에서 같이 몸을 흔들기도 했었다. 그들은 지금쯤 어디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가꿔가고 있을까. 쟈니, 마이클, 스탠리 케빈, 제니 , 은미, 켈리, 정은, 줄리..측근에서 나에게 모든 열정을 다하여 일해주던 사람들 모두 행복을 가꿔가기만을 빌뿐이다. 몇사람외엔 소식도 멀어져 갔지만. 나의 인생 또한 상상하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뻗어나갔다. 그땐 내가 퇴직할거라는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었다. 나가면 죽는줄만 알았다. 하지만 이렇게 인생의 제2라운드를 즐기고 있는것은 온전히 전능하신 분의 인도하심이다. 어찌 나의 재주라 할것인가.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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