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bspk90&logNo=220365639682
가질수 없는 너
작사 강은경 작곡/편곡 정시로 노래 뱅크
술에 취한 니목소리 문득 생각났다던 그말
슬픈 예감 가누면서 네게로 달려갔던날 그밤
희미한 두눈으로 날 반기며 넌 말했지
헤어진 그를 위해선 남아있는 니삶도 버릴수 있다고
며칠사이 야윈 널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 까지도 하지못한말 혼자서 되뇌 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 갖진 못하잖아
눈물섞인 니목소리 내가 필요하다던 그말
그것으로 족한거지 나하나 힘이 된다면 네게
붉어진 두눈으로 나를 보며 넌물었지
사랑의 다른이름은 아픔이라는 것을 알고있느냐고
며칠 사이 야윈 널달래고 집으로 돌아 오면서
마지막까지도 하지 못한 말 혼자서 되뇌였었지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수 없는 사람이 있어
나를봐 이렇게 곁에 있어도 널갖진 못하잖아
일생을 건 사랑을 20대에 하였다면 그것은 대개는 순수한 사랑이리라. 외형적 조건에 크게 좌우 되지 않고 그야말로 알퐁스 도데의 ''별'이나 춘원 이광수의 '사랑'에서 나오는 것과 같은 수정처럼 맑은 사랑이다. 아무런 전제도 조건도 수반되지 않는 진실한 영혼의 거울인 것이다. 하지만 나이를 들어가며 만나는 이성들은 사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계산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물론 그 타산을 나쁘다고 말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자신의 일생을 던지는 대 선택의 기로에서 발휘해야하는 지혜와 이성의 작동이라고 한다해도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만남의 상대가 서로 사랑의 느낌을 공유하게 되었다면 그건 행운이고 행복이겠지만 세상의 수많은 비극들은 지금 이순간에도 빗나간 사랑의 감정으로 부터 태동되고 있다.
오랫만에 지난날의 명곡 가요를 들으며 생각해본 것이다. 1995년 이라면 내가 이사로 진급했던 해 아닌가. 어느덧 옛날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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