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잊지못할 추억의 명화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톨스토이 원작)

Billy Soh 雲 響 2012. 8. 26. 00:05

 

전쟁과 평화 War and Peace

감독:킹 비더

출연:오드리 헵번, 헨리 폰다, 멜 화라

 

 

 

 

 

 

 

 

 

 

 

 

 

 

 

 

 

 

 

 

 

 

 

 

 

 

 

 

 

 

 

 

 

 

 

 

 

 

 

 

출처 http://cafe.daum.net/cesilguita

 

 

 

 

 

 

줄거리

 

 

1805년 유럽 전역엔 전쟁의 공포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유럽 전체를 정복한 프랑스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앞에 저항하는 나라는 러시아와 영국 뿐이었다. 빛나는 태양 아래 러시아의 날씨는 더없이 쾌청하고 전쟁은 아직 수천 킬로나 떨어져 있었다. 모스크바의 거리는 신나는 행진의 열기만이 가득할 따름이었다.


제정 러시아는 나폴레옹의 맹공을 받게 되지만 삐에르(헨리 폰다)는 나폴레옹을 숭배한다. 청순한 나타샤(오드리 헵번)를 사랑하는 삐에르. 그의 재산을 탐낸 크라킨(카미나티) 공작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는데 성공한다. 나타샤의 오빠 니콜라스(제레미 브렛)는 전쟁 중 도망쳐오고, 안드레이(멜 페러)는 전쟁의 현실을 목격하고 돌아온 후, 지금껏 괴롭혔던 아내 리제(밀리 비타느)의 죽음과 함께 환멸에 빠진다. 결혼 생활에 실패한 삐에르는 전쟁의 참상을 보고 나폴레옹을 숭배했던 자신을 저주한다. 포로로 감옥에서 실신한 프라톤(존 밀스 분)을 만나 생의 진실을 깨달은 삐에르는 마침내 쿠투조프(아스카르 호몰카)의 초토화 퇴각 작전이 성공하고 불란서군이 깨끗이 소탕되는 것으로 종말되는 전쟁의 와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는다. 부흥의 싹이 트기 시작한 초토화된 거리에서 성숙한 나타샤는 삐에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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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의 한중일 3국 관계는 수천년동안 전쟁과 화해와 반목과 다시 전쟁과 지배와 굴종이 반복되는 역사였다. 특히 중국과 일본이라는 대국 사이에 위치한 한반도는 그 지정학적 굴레에서 벗어나 본적이 없었다. 불과 반세기도 되지 않는 현대에 경제적 발전을 이룬 우리 대한민국이 3국 관계에서 어느 정도 균형추 역할 을 할 수 있게 된것은 하늘이 허락한 민족 번영의 승기라 아니 할 수 없다. 그러나 옛날은 차치하고 1800년대 말부터 2차 대전 종전까지 우리 민족은 뼈아픈 희생과 경험을 통하여 배웠다. 부국 강병의 자위력 뒷받침 없는 평화는 언제나 언제 허물어 질지 모르는 사상누각일 뿐이다. 그 논리는 현대에도 한치의 틀림 없이 적용된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처절한 모스크바 초토화 작전을 통하여 나폴레옹 군대를 궤멸 시켰던 19세기 초의 러시아 역사는 언제나 우리에게 시사하는 벤치마크가 될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