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믿음 더욱 굳세라
Nancy Price 작사 Don Besig 작곡
서울c.남성합창단
여기에 모인 우리 주의 은총 받은 자여라
주께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심을 아노라
언제나 주님만을 찬양하며 따라 가리니
시험을 당할 때도 함께 계심을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주님이 뜻하신바 헤아리기 어렵더라도
언제나 주 뜻 안에 내가 있음을 아노라
사랑의 말씀들이 나를 더욱 새롭게 하니
때로는 넘어져도 최후 승리를 믿노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여기에 모인 우리 사랑 받는 주의 자녀라
주께선 뜻하신 일 우릴 통해 펼치신다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주가 지켜주신다
어둔 밤에도 주의 밝은 빛 인도하여 주신다
주의 뜻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 더욱 굳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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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쯤 되었을까. 교사들로 구성된 에듀까레 합창단의 정기공연에서 이 곡을 들었을때 한없는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여 가슴이 뜨거웠던 기억이 오늘 이곡을 우연히 들으니 새롭게 되살아난다. 어린이 대공원의 어떤 홀이었던가 싸늘한 가을밤이었던 것 같다. 그 후 호주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기에 앞서 Manly의 성 마태교회에서 함께 지냈던 교우들과 특히 성가대원들과의 석별을 아쉬워하며 불렀던 것도 어제처럼만 느껴진다.
참으로 셀수 없는 시험 가운데에서도 부끄러운 종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켜 주시고 인도 하신것은 한없는 주의 자비와 은총이라고 밖에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수 많은 고난 가운데에서도 주님께서는 끝내 희망의 빛을 잃지 않도록 나를 지키셨으며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앞장서 인도하셨던 것이다. 내삶이 나아가는 모든 순간 순간의 현장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관여하시고 함께 계셨다. 내가 주의 마음 아프게 할때 주께서 나의 뒤에서 눈물 흘리시고 내가 주님 기쁘시게 할때 주께서 나를 격려하시며 미소 지어 주셨다.
말 할 수 없는 이 종을 어찌 평생에 다치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모든 좋은 것으로만 채워 주신 것인지 그 신비한 기적의 은총에 평생을 다하여도 갚을 길이 없다. 다가오는 날들, 그 남은 날들이 다하고 열조의 본향에 이르는 그날 아침까지 오직 주님의 손을 붙잡고 살아가기만을 이밤 다시 빌고 또 빈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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