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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움 - 소프라노 황혜숙

Billy Soh 雲 響 2012. 2. 2. 23:45

 

 

 

그대 그리움

정성심 작시  박경규 작곡   소프라노 황혜숙

 
출처 http://cafe.daum.net/Immanuel2642/LbcC/
 

 

저 잔잔히 넓은 하늘 먼곳에
그리워 사무치는 가슴 속에 그 사람
떠오르는 그대 모습 꽃잎처럼 흩어지고
남 모르는 내 가슴은 눈물 젖어오네
잊을 수 없는 사랑하는 그대여
슬픈 과거와 후회를 그대는 알까
떠난 그대 이젠 다시 찾을 수 없고
이 밤도 그대 그리움이 지워지지 않는데

저 색지 같이 넓은 하늘 먼 곳에
보고 싶어 사무치는 마음 속에 그 사람
떠오르는 그대 모습 파도처럼 부서지고
어느새 흐른 세월은 눈물 젖어오네
잊을 수 없는 그리운 그대여
지난 상처와 아픔을 그대는 알까
떠난 그대 이젠 다시 찾을 수 없고
이 밤도 그대 그리움에 잠들 수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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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시의 정성심은 광흥 중학교 교감으로 재직중이며 작곡가 박경규는 대불대 교수로 있다. 소프라노 황혜숙은 서울음대와 이태리 유학후 현재 상명대, 인제대 서울예고에 출강중이다. 이 가곡은 KBS 방속국의 위촉을 받아 작시되었으며 '그리움'이라는 작가의 티없는 정서가 함축적으로 표현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가슴 속에서 그리움은 만날수도 없고 바라볼 수도 없는 아픔의 서정이다. 그러나 그리움이란 보이지도 않고 볼수도 없는곳, 그 어딘가에 남아있는 한줄기의 소망속에 영원히 존재하는 것,  또한 가슴 깊은곳 심층을 움직이는 동경의 세계일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