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오는 밤
장미숙 시 신귀복 곡 Baritone, 박흥우
피아노 정혜경/플룻 권혜란
출처 http://blog.daum.net/reed45/16163259
그대가 왔다간 길 함박눈이 지우고 있어
송이송이 어리는 얼굴 소복하게 쌓이는 눈이
하얗게 하얗게 지우고 있어
어디서부터 갈림길 생각하고 걸어왔을까
따스하던 손깍지 어디쯤에서 풀고 왔을까
아아 그대 발자국 소리
내 가슴 깊은 곳으로 타박타박 울리었건만
지난 밤에 왔다간 길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우 ~ 우 ~ 하얀 눈이 지우고 있어
は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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