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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이다(Aida)' 중에서 '개선행진곡(Grand March)' - 기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Billy Soh 雲 響 2020. 3.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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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 왕 시대. 이디오피아는 이집트 나일 계곡과 테베를 침공하려고 한다. 최고 제사장 람피스(Ramfis)는 젊은 라다메스(Radames)에게 신이 침략자인 이디오피아 군대에 맞설 장군을 자신에게 계시했다고 말한다. 라다메스는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이디오피아의 공주 아이다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이 선택되기를 바란다.


이때 라다메스를 짝사랑하는 왕(파라오)의 딸 암네리스(Amneris)는 라다메스의 마음을 휘어 잡지 못해 그가 누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가를 살핀다. 그때 슬픈 얼굴로 등장하는 자신의 노예 아이다가 자신의 연적임을 느끼게 된다. 왕이 궁전에 나타나 라다메스를 토벌군 대장으로 임명하고, 암네리스 공주는 그에게 깃발을 준다. 일동은 승리하고 돌아 오라는 합창으로 무운을 빈다. 혼자 남은 아이다는 자기 아버지의 승리보다 연인 라다메스의 승리를 기원한다.


전무후무한 대 오페라 '아이다'를 통해 베르디는 명예와 거액을 손에 쥐었지만, 정작 베르디가 이 오페라를 통하여 표현하고자했던 가치는 사랑과 애국심과 조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이 아니었을까.  목하,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라는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며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위축 시키고 있다. 큰 기업들이야 그래도 아직은 버틸힘이 있겠지만 영세자영업자들은 그야말로 하소연 할 곳도 없이 초토화 되어 가고 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 이 질고의 환난을 막을 수 있을까. 베르디의 개선행진곡을 들으며 마음을 달래본다. 어서 속히 이 고통 거두어 가 주시기만을 하나님께 빌고 빈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