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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여 어디로? Where Korea goes to? - 2

Billy Soh 雲 響 2019. 3. 16. 13:08

한국이여 어디로?    Where Korea goes to?


4. 한국의 국가 방향;  독립 ㅡ>빈곤탈출 ㅡ> 수출입국 ㅡ>민주화 ㅡ> 적폐청산
일제 식민지하에서 최고 가치는 오직 독립이었다. 1961년 5.16혁명이 일어났을때 한국의 두당 GDP는 68달러로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다. 아시아에서도 대만이나 홍콩 싱가폴은 물론 태국이나 필리핀도 한국보다 잘살았으며 심지어 북한도 한국보다 나은 수준이었다. 그후 20년 동안 새마을운동의 기치아래 물적 정신적 국가재건에 박차를 가하여 보릿고개의 굶주림에서 탈출하고 계속된 경제개발계획으로 산업화에 성공하고 수출입국을 이룩해 이른바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었다. 


1990년대에는 그 산업화 과정의 그늘인 군부정권으로부터 문민정부로의 무혈혁명 민주화도 이뤄내었다. 그리하여 이제는 세계 10위 경제 대국에 올라선 것이다.

상기와 같이 작금 주변 각국은 미국제일, 굴기, 정상국가, 확장, 심지어 북한도 선군 등의 명확한 국가가 나아갈 전략 방향과 비젼을 설정하고 그 액션 플랜의 목표 달성에 지도자들은 전국민의 역량을 모아 집중하고 있다. 

 
과연, 현재 대한민국의 국가 전략과 비젼은 한마디로 무엇인가? 주변국의 예처럼 유치원생도 이해할수있는 단한마디로 공유하는 국가전략이 무엇이란 말인가. 천학 본좌는 잡히지가 않는다. 적폐청산이 과연 국가가 나아가야 할 비젼인가. 수많은 석학들이 있고 사익을 위해 피를 튀기며 싸우는 진보와 보수 정치꾼은 넘쳐나도 국가를 아울러 나아갈 방향 전략에 가슴을 조이는 사람은 없나보다. 


차세대에 무슨비젼을 주고 어디로 가라고 가르친다는 말인가. 그저 영어 수학 국어 시험 기술자만 만들면 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갈수 있는가.  국가관도 영혼도 없는 차세대를 길러내어 이 엄중한 국제 상황에서 우리 한국은 어디로 간다는 말인가.  부디 석학제현과 권력집권자들은 우매한 이전투구를 중단하고 국가 방향 전략 정립에 매진하기만을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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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국가 방향 대안제시

1.자유통일;
우리민족끼리, 자주 등의 통일전략은 절대 안된다. 그것은 소위 북측에서 주장하는 외세배제 통일 즉, 북한주도의 적화통일 또는 그 과정의 전략을 의미한다. 공산 월맹이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파리협상을 하루아침에 일방적으로 깨버리고 베트남을 적화통일한후 국가공무원, 경찰, 군인. 기업체 간부이상, 중산층이상 민간인등 수십만명을 자본주의 반동물이 들었다는 이유로 숙청한 예를 잊어서는 안된다. 여하한 방법으로든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이념하에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가 아니어서는 안된다. 적화통일을 막기위해 철저한 안보체제 확립, 지속적인 군사력 강화와 현대화, 국민정신전력 강화, 초등학교부터 공산주의는 주적이라는 반공교육 정상화가 필수적이다. 공산주위자와 평화 협상이 가능하다는 어린애같은 유치한 환상에 젖어서는 안된다.

2,가교;
한반도는 북쪽으로는 중국, 러시아의 대륙세력과 남쪽으로는 미국, 일본의 해양세력이 부딪치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수천년동안 남북으로부터 침략에 시달려 왔다. 4대 강국이 모두 한반도를 원하기 때문이다. 자유민주통일후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이점을 극대화해야한다. 


상황에 따라서 이 위치는 하늘이 내린 기회가 될수있다. 대륙과 해양 양대세력을 최대로 이용하여 평화적인 가교의 역할을 확립하고 누구도 함부로 할수 없는 강국을 지향해야한다. 이슬람 국가들에 둘러쌓여 있으면서도 정치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스라엘 모델을 벤치마크 해야한다.


국가의 미래 책임을 의식하는 기성세대가 지금 놓치고 있는 심각한 실책은 무엇인가. 과연 한민족은 조선시대의 사색 당쟁의 유전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말인가. 한민족은 각성하여 일어나야 한다. 국가의 비젼과 전략방향을 명확히 설정하고 온국민이 하나되어 매진하지 않는한 한국의 미래는 없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