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산 너머로 지는 노을 <2017. 6. 11 왕창리에서 Billy Soh 스마트폰 촬영>
출처 http://cafe.daum.net/ansamlee/k0fq/12?q=%B8%F8%C0%D8%BE%EE%20%C0%CC%BE%C6%B0%E6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못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데로 한 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을 날 있으오리다
그런데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잊어도 더러는
못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리워 살뜰히 못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나지요
어쩌면 생각이 떠나지요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을 전체 수석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한후 이탈리아 비오티 고등음악원, 파르마 오르페오 아카데미아를 졸업하였다. 수상경력은 한국인 최초로 제 34회 벨리니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우승 및 알카모, 마리오 델 모나코 등 6개의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우승, 2011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 주역상 수상하였으며, 오페라 <아이다>, <돈 카를로>, <일 트로바토레>, <피가로의 결혼>, <나비부인>, 윤이상의 <심청>, <직지> 등 수십 편애 주역으로 출연하였다. 조수미&위너스 전국 순회 연주, 2014 도이치방송교향악단 독일 순회, 바렌보임, 정명훈 등과 합창 교향곡을 협연하였으며, <말러 2·3·8번>, <베르디 레퀴엠>, <마태>, 등 수백회의 콘서트 연주를 가진바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일본유학후 귀국하여 사업에 실패하고 고통의 날을 보내다가 32세의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만 천재 시인 김소월의 시에 1954년부터 대구 효성여대 교수로 재직했던 하대응이 작곡을 하였다. 이 시를 쓴 배경은 잘 알려져있지 않으나 소월이 동경에서 외로운 유학생활을 하던 기간에 있었던 잊을수 없는 사랑에대한 슬픔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다. 어느덧 봄도 지나고 여름으로 들어선 이밤에 이아경의 목소리에 실려온 소월의 마음을 홀로 듣는다. <운향>
'★ Billy가 좋아하는 가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의 노래 - 박목월 작시 김성태작곡 수원시립합창단 (0) | 2017.09.29 |
---|---|
가고파 (Missing Hometown) - 수원시립합창단 (0) | 2017.07.02 |
한계령 - 정덕수 시 하덕규 곡 (0) | 2017.04.23 |
별이 되어 남은 사랑 - 한은숙 시, 한성훈곡 (0) | 2017.03.23 |
고향생각 -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 수원시립 합창단 (0) | 2017.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