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요

청춘 (응답하라1998 OST 타이틀) - 김필 (Feat 김창환)

Billy Soh 雲 響 2015. 11. 8. 00:13

 

 

 
청 춘 

김필 (feat. 김창완)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bi0809&logNo=22052764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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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을 잘 모르긴 하지만 그의 슬픔어린 목소리는 내가슴에도 슬프게 다가온다.옛날 산울림의 오리지널 곡이지만 그 느낌은 완전히 다르게 느껴진다. 더구나 이미 구름처럼 피어오르던 청춘의 날들이 가버린 우리들의 세대. 가사의 귀절 귀절들은 꼭 우리에게 들으라고 부르는 노래만같이 들리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젊은 시절에는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르게 흐르리라는 것을 몰랐을까. 나에게서의 세월은 언제나 그자리에 멈춰저 있는것으로만 알았었다. 원작자 김창완 피트의 낮은 톤에서 애닯게 가버린 빛나던 세월은 더욱 대비적으로 슬프게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