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국내여행 Domestic Tour

국제시장 & 자갈치 시장에서

Billy Soh 雲 響 2011. 9. 6. 23:09

대구 세계육상 기간에 부산에서 출퇴근하며 한가한 시간을 내어 국제 시장과 자갈치시장을 둘러 보았다. 그간 30년 가까이 차만 타고 다니는 생활 문화에 젖어 세상물정이 많이 어둡게 된것 같았다. 세상에 어떤 물건들이 나와 있는지 아무 관심도 없이 나의 일에만 몰두하고 살았었나 보다. 시장의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해 보였다. 30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와 보았으니..  평일 오전이라 사람들은 그다지 붐비지 않았다.

 

이 꽃들이 모두 생화인줄 알았다. 이 기가막힌 아름다움의 창조술..

 

 

 

 

 

 

30년 전 아침시간이면 '자갈치 아지매'란 지역 방송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구수한 진행자의 목소리가 귀에 지금도 선하다.  그런데 눈 감빡하는새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