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을 같이 하여 뭉친지 4반세기, 25년이 지났다. 한국 교회를 개혁해 보겠다는 야심찬 열정과
혈기에 넘쳐 뭉친 우리들이었다. 이제 세월이 흘러 머릿결의 윤기 사라지고 치열하던 마음들 조금은
둥글게 되었는데, 우리들이 바라던 세상, 우리들이 가고자 하던 그 방향은 얼마나 나아 갔을까.
아쉬움은 가슴에 감추고 우선 지금 까지 지켜 주심을 감사하는 마음을 음악에 담아 하나님께
드렸다. 연약한 우리들을 언제나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만을 들으며.. 우리의 주신 재능을 다해 마련한
창립 25주년 기념 음악회 '바벨탑을 헐라'의 무대에 서서 모두가 벅차 오르는 가슴을 억누르고만
있었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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