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의빛 - 나타리 우드

초원의 빛 

감독/ 엘리아 카잔

출연; 워렌 비티-버드역,  나탈리 우드-월마역 

 

 
출처  http://blog.naver.com/gold9055

 
<줄 거 리>
  1920년대 캔사스의 작은 고등학교와 마을. 잘생긴 부잣집 아들 버드(웨렌 비티)는 여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만 그가 좋아하는 소녀 윌마(나탈리 우드)는 식료품상의 딸이다. 윌마의 
집은 가난하지만 그녀는 아름답고 모범적인 소녀였다. 젊음이 넘치는 버드는 윌마와 육체적 관계를 
맺고 싶어하나 어머니에게서 엄격한 순결 교육을 받은 윌마는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 
 
집안에 단둘이 있었던 아슬 아슬한 순간에 가족이 돌아와 별일 없이 끝나기도 한다. 버드는 결혼
까지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버지는 명문대학을 나온 후에나 생각할 문제라며 허락 하지 않는다.
폐렴으로 입원하게 되는 버드는 우연히 알게 된 여학생과 깊은 관계를 갖게 된다. 그런 소문을 
월마도 듣게 된다. 충격을 받은 그녀는 마침 교실에서 워즈워스의 시 <초원의 빛>을 읽다가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뛰쳐 나온다.
 
독실한 기독교 인이고 성에 대해 무지했던 윌마는 버드와의 육체적 관계가 두려웠다. 그러나 버드는
성적 불만을 참기 어려워 다른 여학생과 어울리고, 연약한 윌마는 신경 쇠약 증세를 보이며 자살을 
시도하게 된다. 윌마의 부모는 딸의 상처를 감싸려고 두사람의 교제를 금지하지만 두 사람은 더욱 
괴로워하고 윌마의 정신 쇠약은 극에 달해 정신병원에 입원하기에 이른다.한편, 버드의 집도 파산
하게 되어 다른지방으로 이사 가게 된다.
 
세월이 흘러 완전히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두사람... 버드는 윌마의 친구였던 안젤리나와 
결혼하여 평범한 기술자가 되어있고 윌마도 평범한 숙녀가 되어 결혼한 후 푸른 초원에서 살고 있었
다. 우연히 버드의 집을 방문하게된 윌마는 지금도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지만 두사람은 서로의 
현실을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두사람은 원망하거나 질투하지 않은채 서로의 행복을 웃으면서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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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빛
윌리엄 워즈워드

여기 적힌 먹빛이 희미 해 질수록 
그대를 향하는 마음 희미해 진다면 
이 먹빛이 하얗게 마름 하는 날 
나 그대를 잊을 수 있겠습니다.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그것이 돌려지지 않는다 해도 서러워 말지어다. 
차라리 그 속 깊이 간직한 오묘한 힘을 찾으소서. 

초원의 빛이여! 
그 빛이 빛날 때 
그대 영광 빛을 얻으리라. 
한때 그토록 찬란하던 빛이었건만
이제는 덧없이 사라져
 돌이킬 길 없는 초원의 빛이여
꽃의 영광이여 
다시는 찾을길 없을 지라도 결코 서러워 않으리
우리는 여기 남아 굳세게 살리라.
 
존재의 영원함을 티없는 가슴에 품고
인간의 고뇌를 사색으로 달래며
죽음도 눈빛으로 부수듯
더 없는 믿음으로
세월속에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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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a beautiful weekend, every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