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안톤 슈낙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안톤 슈낙(Anton Schnack) 1892-1961 울고 있는 아이의 모습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정원의 한 모퉁이에서 발견된 작은 새의 시체 위에 초가을의 따사로운 햇빛이 떨어져 있을 때 대체로 가을은 우리를 슬프게 한다. 게다가 가을비는 쓸쓸히 내리고 사랑하는 이의 발길.. ★ Billy의 좋아하는 산문, 단편 2008.12.30
나는 남가인이다 !!!( I'm a Namgan !!!) 人生은 덧없는 한때의 꿈, 南柯一夢 (남가일몽)이다. 당나라 9대 황제인 덕종(780~804년) 때 광릉 땅에 순우분(淳于棼)이란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순우분이 술에 취해 집 앞의 큰 홰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남색 관복을 입은 두 사나이가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괴안국왕(槐安國.. ★ Billy Soh 의 글,생각,의견 2008.12.22
불가근 불가원 (不可近 不可遠)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은 것', 그것이 무슨 뜻일까? 삶의 어디에 이 원리를 접목 하여야 할까? 나는 그것을 '균형인' 이라고 이해 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여도 지나치면 과유불급(過猶不及), 즉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 아닌가. 나아가 .. ★ Billy의 삶의 지혜 2008.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