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영상 출처 http://cafe.daum.net/ejutaek/N8uB/17992?q=%C0%CC%BB%F3% C8%AD%20%B1%DD%B8%DE%B4%DE%B5%BF%BF%B5%BB%F3
1차 시합
2차 시합
장하다 대한의 딸 이상화 만세! 한밤에 중계된 이상화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며 가슴이 벅차 올랐다. 빙속 여제, 금벅지 이상화 선수가 마침내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상보를 전한 것이다. 물론 이상화 선수는 여자 500m 세계 기록 보유자이므로 우승은 일찌감치 예상 되었던 것이지만, 스포츠라는 것이 꼭 기록 대로만 되지도 않는 돌발 변수가 많은 것이기에 이선수가 스타트 라인에 섰을때는 1,2차 시합 모두 가슴이 두근두근하였다. 코너를 돌고 바지막 직선 코스 결승선에서는 나도 모르게 숨이 멎고 온몸에 힘이 켜이기도 하였다.
동양 선수로서의 신체적 불리함을 오히려 기회로 바꿔 상체는 슬림화하고 허벅지 둘레는 더 늘려 추진력은 높이고 공기저항은 줄였다하니 그렇게 몸을 만들기까지의 노력의 시간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이었을까. 이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였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운 감격이며 나라의 위상을 드높인 것인가 . 다시 보고 또보아도 그 감동의 드리마가 생생히 되살아 난다.
이상화 선수는 1차 시합에서 100m 구간을 10초33으로 통과하며 참가선수 36명 가운데 선두를 달렸고, 37초4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2차 레이스에서 17조의 인코스에 배정되어 스타트 후 100m를 10초17에 끊고 계속 가속도를 붙이면서 37초28로 1차 기록을 단축하며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미국의 보니 블레어와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여자 500m 금메달리스트가 된것이다. 온국민에게 기쁨을 준 이상화 선수에게 감사하고 남은 1000m 에서도 힘을 내주기를 비는 마음 뿐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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