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좋아하는 성가

주는 저 산밑에 백합 - 박재훈 곡

Billy Soh 雲 響 2011. 10. 8. 22:33

주는 저 산밑에 백합

 박재훈작곡  초량교회 아카페 찬양대

    

    출처  http://cafe.daum.net/gaebong4/1XeX/358.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의 아름다우심

 

 

산밑의 백합화요 빛나는 새벽별
주님 형용할 길 아주 없도다
주님 형용할 길 아주 없도다

 

 

나의 맘이 아플적에 큰 위로 되시며
내 영이 외로울때 좋은 친구라

 

 

주는 저 산 밑의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비길 것이 없어라

 

 

내 맘을 다하여서 주뜻을 따르면
주는 길이길이 함께 하시고

 

 

주가 나의 방패되사 날 지켜주시니
이 세상에 겁낼것이 없어라

 

 

저 생명 강가에서 나 영광에 싸여
내 주의 귀한 얼굴 뵈오리(뵈오리)

 

 

주는 저 산 밑의 백합 빛나는 새벽별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이 땅위에 비길 것이 없어라

 

 

저 생명 강가에서 나 영광에 싸여
내 주의 귀한 얼굴 뵈오리

 

 

주의 귀한 얼굴 뵈오리
주 귀한 얼굴 뵈오리(귀한 얼굴 뵈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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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얼마나 먼 길을 걸어 왔을까, 돌아 보면 아득히 먼 옛일 같기도 하고 눈을 한번 깜박이고나면 바로 어제일 같기도 하다. 스무살이나 스물한살 무렵이었을 것이다. 추운 겨울 무렵 이 성가를 부르며 느꼈던 은혜가 지금도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 서늘하게 되 살아나곤 한다.

 

드높은 가을 하늘에 피어난 한자락의 구름처럼, 여린 새 잎파리 처럼 순수하기만 하던 그 시절 부르던 빛나는 명곡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 빛이 바래지 않고 오히려 듣고 부르는 사람의 가슴에 젖어드는 보석 같은 것이다. 보석이 어찌 다이아몬드 뿐이랴. 다이아몬드는 사라진다해도  음악의 영감은 그것을 가슴에 담았던 사람의 영혼과 함께 아름다운 강물이 되어 영원히 흐르는 것이다.

 

아직도 내 앞에 가리우는 세파는 높기만 한데, 언제나 그 시절처럼 순결한 마음으로 주옥같은 성가를 바치며 음악의 갈증을 풀수 있을까, 요즘의 젊은 지휘자들에게 그것을 부탁해도 그들은 그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니 얼마나 안타가운 일인가..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