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국립 공원 중턱의 미륵사지 가는 길은 아름다운 녹음으로 덮인 고갯길이다.
보물 95호 석탑
유형 문화재 19호 석등
보물 96호 석불. 국내 유일의 북향 불상이다.
충주 미륵사는 본래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 태자가 천년 사직 멸망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 가다가 이곳 절터에 이르러 산세를 보고 석불을 세워 창건하였다고 전해 지는 사찰이다. 현재 사적 317호 로서 지정되어있고 본래 일탑 일금당의 가람 배치 형식이었다. 1977년에서 1988년 사이, 청주대학의 2차 발굴 조사와 1980년 이화여대의 3차 발굴 조사를 통해 본래 절의 명칭은 미륵대원사 이었으며 목조 본당을 포함한 석굴 사원이었으나 현재는 석조물만 남았다는 것이 밝혀 졌다.
석등의 등화구에서 바라본 석불
과수원엔 충주의 명산 사과가 익어가고 있다.
충주댐 전망대에서
이곳 어딘가에 용한 점성 예언가가 있다는데..물결을 보고 점을 치나 ??
댐가에서 재미있는 음유 방랑자를 만났다. 400 cc 혼다 오토바이를 개조해 1평이 채 안되는 방을 만들어 어디든 가고싶은데를 다니며 그 방에서 먹고 자고 방랑한다고 한다. 참, 그것도 재미있는 주유천하일것 같다. 이렇게 만드는데 오토바이 값까지 합해 1,100만원 정도 들었다 하니 그것도 싼값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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