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gratulation !
The 3rd Anniversary of
http://blog.daum.net/billy2003 !!
출처 http://cafe.daum.net/shinwoldongtop
2010년 11월 28일은 본 블로그 3주년이 되는날이었다. 타축은 그만두고 제날짜에 자축도 못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작년까진 그래도 제정신이 있었는데 금년의 삶은 그만큼도 못되었던 것일까. 아니면 긴장과 축복에 너무나 감사해 정신이 혼미해졌던 것일까. 아뭏든 우연한 기회에 제 기력을 회복(?)하였으니 감사 드릴 따름이다.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분들에게 또한 마음깊이 감사 드린다.
생각나는 대로 썼던 글, 전혀 닦이지 않은 강가의 자갈돌 같은 글들을 때로는 칭찬해 주신 분들도 많으셨으니 너무 송구스럽고 부끄러울 따름이다. 가끔은 너무 거칠고 지나친 과격한 표현, 때로는 분노, 너무나 감상적인 연약함, 우울한 회색빛 아픔등.. 있는 그대로 생각나는 순간의 감정들을 그대로 발산 했으니 읽어 주신 분들이 얼마나 난감 하셨으랴.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넓은 아량으로 나의 모든 허물을 덮어 주시고 격려해 주셨음을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 드린다.
언젠들 그러지 않은 시간들이 있었을까만, 블로그를 개설한 후의 내 삶도 많은 고난과 인내의 시간이었다. 때로는 그것을 잊으려고 더 졸서를 썼던 적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니 분위기는 우울하고 어두운 느낌이 너무 많지 않았을까. 이젠 삶의 희망과 밝은 빛을 더 많이 보고 싶다. 그래야 오시는 분들에게도 밝은 빛을 보여드릴수 있을것이다. 그것은 내 삶이 갑자기 더 밝아져서라기 보다 그렇게 밝아지게 하고 싶어서이다. 내 인생에서 이루어진 기적들을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어서이다.
성탄과 새해를 맞아 이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언제나 건강과 행복과 소망이 넘치기만을 가슴깊이 기원 드린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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