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연가
출처 http://cafe.daum.net/yc2767/M1FK/396 사람과 나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되고싶어 그대 눈길 받을 수 있는 그림이라도 되고싶어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인형이 되고싶어 그대 손길 받을 수 있는 인형이라도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그댈 사모하는 내 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행여 그대 더 멀어질까 두려워 나 그저 그대 뜰에 피는 한송이 꽃이 되고싶어 그대 사랑 받을 수 있는 어여쁜 꽃이 되고싶어 ~~~~~~~~~~~~~~~~~~~~~~~~~~~~~~~~~~~~~~~~~~~~~~~~~~~~~~~~ 밤늦게 지친 발걸음 옮겨 돌아오는 길에 이즈러지기 시작한 달빛이 함께 걷는다. 어디선가 날아온 마른 이파리, 달빛을 시샘하여 휙 그 빛을 가리다가 멀어져 간다. 가을, 모드의 변화와 아이덴티티의 부적응, 놓아야할 그 모든것들..그들은 언제나 우리를 쓸쓸함에 젖게한다. <운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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