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우면
최 관 하
그리우면
그리울수록
차라리
눈을 감으리
눈(眼) 속에
환영(幻影)의
파노라마가
돌아갈 때
기억 저 편에
놓여 있는
징검다리를
하나 둘 건너리
가서 만날 때
안개비처럼
그리웠다 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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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트럼펫 연주자로서 ‘빨간 구두아가씨’ ‘보슬비 오는 거리’ ‘그리운 얼굴’ 등을 비롯해 4백여 곡을 작곡하고 수많은 트럼펫 연주곡들을 남긴 김인배 선생은 2018년에 그의 음악 인생을 마감하였다. 위의 연주곡 '석양'은 언제 들어도 심금을 깊이 울린다. 그의 연주가 더욱 깊이 다가오는 밤이다.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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