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의 국악 취향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Korean Gayageum Concerto (50 Players)

Billy Soh 雲 響 2017. 3. 2. 10:39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Kim Chuckpa Gayageum Sanjo 
Korean Gayageum Concerto (50 Players)


      

 출처 http://cafe.daum.net/domunsrory/IytY/2082?q=%B1%E8%C1%D7%C6%C4%B7%F9%20%B0%A1%BE%DF%B1%DD%BB%EA%C1%B6%20%C8%D6%B8%F4%C0%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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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조란 민속 음악의 하나이며 주로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등으로 독주되는 곡이다. 처음에는 진양조로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빨라지는 형태를 취한다. 가야금 산조란 가야금으로 독주하는 산조 곡으로서 장구를 반주삼아 연주한다.장단에는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등이 있다. 산조 가장 먼저 시작되었다


김죽파 (1911-1989)는 가야금산조의 명인으로 본명은 김난초, 예명은 운선이며 전라남도 영암 출생이다. 처음으로 가야금 산조의 틀을 짰다고 전해지는 김창조의 손녀이다. 8세 때 할아버지로부터 가야금을 시작하였으며, 할아버지가 죽은 뒤 11세부터 13세까지 한성기로부터 산조와 풍류 그리고 가야금병창을 배웠다. 또한, 협률사에 참가하여 전라도를 중심으로 활약하였다. 1926년 16세에 상경하여 여류가야금연주자로 최고의 명성을 떨쳤다. 이때 그는 조선권번에 적을 두고 있었으며, 가야금 이외에도 판소리는 김봉이, 임방울, 김정문을, 승무는 한성준을, 그리고 병창은 오태석, 심상건, 박동준등을 스승으로 가르침을 받았다.


1978년 67세에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되고 가야금을 배운 지 60년 만에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처음으로 공개연주를 가졌다. 1979년 할아버지 김창조가락에 진양조 7장단·중모리 4장단·자진모리 4장단·휘모리 51장단과 무장단의 일부분, 그리고 세산조시 7장단 등 많은 가락을 추가하여 약 55분에 이르는 김죽파산조를 완성시켰다. 김죽파류는 제자 이재숙, 김정자, 양승희, 문재숙 등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서 전승되고 있다.

<운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