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창리에 집을 지은 기념으로 가족들이 모여 저녁을 같이 하고 찬양의 시간을 가졌었다.
그게 벌써 6년전이니 세월은 어찌 이리도 빨리 흐르는가. 우연히 외장하드를 정리 하다가
그때 저장해 두었던 동영상이 눈에 띄어 새삼스럽게 들어본다. 이 찬송 '주 달려 죽은 십자가'
는 추석이나 설등 우리 가족이 모일때마다 자주 부르는 좋아하는 찬송이다.
연말이 되었어도 무엇하나 반가운 소식이 없다. 세월의 무게에 힘겨운 어깨는 더욱
쳐지기만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정해놓은 시간운 또 매듭을 바꾸니 사흘만 있으면 2016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간다. 먼 훗날 어느 냉철한 비평가가있어 올해의 역사를 평할까. 이 혼돈의
시간들을 어떻게 평가할까. 선열의 희생으로 지켜온 이나라는 개인의 권력이나 다수 대중의
감정적 심판이 아닌 냉철한 법절차에 의해 확립된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의 나라였다고 평가
해줄 역사가가 우리의 미래에 나오기나 할까.. <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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