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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steady friends of Hinagiku, the small but high intelligence club organized farewell party for my going back to Korea after two years life in Tokyo from the year 1991 to 1992. This is the scene that I sang in that evening according to someone's requestion. It has become never return remembrance of my young days. Some of senior of that group has passed away already. Nobody can stop flying time !
히나기쿠의 추억
히나기쿠는 토오쿄오의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오다큐선의 우메가오카 역전에 위치한 아주 조그마한 카페였다. 오카미 상(여주인)은 태평양 전쟁 미망인 이었던 카와사키 후미코 할머니셨다. 의자는 열사람 정도나 앉을까하는 정도에 구식 선풍기가 하나 천정에서 돌고 40년 가까운 세월의 때가 묻은 보기에도 소박한 조그마한 공간 이었다. 그러나 그곳에 오는 멤버들은 일본 최고의 지식인 들이었다. 시인,의사,화가,영화감독,물리학교수,문학교수,기업가,경찰청간부 등등.. 화제는 끝이 없었다. 세계의 정치,경제,사회,시사,문화,역사,예술,문학,댄스.. 토오쿄오 근무시절 일본어 학교 카토오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 되어 매주 금요일 저녁이면 그곳에 가는것이 즐거움 이었다. 밤 열두시 가까이 되어 막차를 겨우 타고 신주쿠를 거쳐 꽤 먼 코오토오쿠 카메이도의 집까지 돌아오는 것이 거의 정해진 주간 일정이었다. 2년간 머물렀던 일본 생활에서그 모임은 일본의 지식인들과 교류 할 수 있었으며 그들의 사고에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위의 사진은 내가 일본 생활을 마치고 귀국 하기전 조오렌(常連, 단골 멤버)분들이 베풀어준 송별회에서의 모습이다. 지금은 재개발 되어 깨끗이 정비되고 옛 모습은 사라졌지만 히나기쿠는 언제나 일본생활의 그리운 추억이 어린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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