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lly가 좋아하는 가곡
기다림의 나무 - 이정하 시
Billy Soh 雲 響
2010. 11. 28. 23:00
기다림의 나무
출처http://cafe.daum.net/kbsartsong/5kv4/127 이정하 시, 진동주 곡, 테너 이영화, 피아노 박원후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가는 그대는 바람이었네 세월은 덧없이 흘러 그대 얼굴이 잊혀져 갈때쯤 그대 떠나간 자리에 나는 한 그루 나무가 되어 그대를 기다리리 눈이 내리면 빈약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그대 잊혀진 추억들이 눈발속에 흩날려도 아직은 황량한 그곳에 홀로 서서 잠 못들던 숱한 밤의 노래를 부르리라 부르리라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간 그대는 바람이었네 눈이 내리면 빈약한 가슴으로 다가오는 그대 잊혀진 추억들이 눈발속에 흩날려도 아직은 황량한 그곳에 홀로 서서 서글펐던 지난 날의 노래를 부르리라 부르리라 내가 한 그루 나무였을 때 나를 흔들고 지나간 그대는 바람이었네 바람이었네 |